content="user-scalable=no, initial-scale=1.0, maximum-scale=1.0, minimum-scale=1.0, width=device-width"> 콜레스테롤 수치 약 없이 관리하는 생활 습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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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&웰빙/식습관과 운동

콜레스테롤 수치 약 없이 관리하는 생활 습관

by 무등산 박 2025. 4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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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으면 “이제 약 먹어야 하나?”, “큰 병일까?” 하는 걱정이 먼저 듭니다.
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, 여러 요소와 함께 해석되어야 합니다. 이 글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정확한 의미, 약을 먹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준, 그리고 생활 속 실천으로 수치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 단순히 숫자가 아닌 몸 전체의 건강 밸런스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채소와 과일 이미지 by pixabay

시작하며

“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나왔어요.” 이 말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거나, 당장 약을 먹어야 하나 불안해합니다. 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 중요한 건 수치의 절대값이 아니라, 전체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.

이 글을 통해,

  • 콜레스테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
  • 수치가 왜 올라가는지
  • 약을 먹기 전에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
  • 약 없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 

하나하나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콜레스테롤이란 정확히 무엇일까

콜레스테롤은 ‘나쁜 것’이 아니다

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 성분입니다.

  • 세포막을 만들고
  • 호르몬(특히 성호르몬, 부신호르몬)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
  • 비타민D 합성과 소화에 필요한 담즙산 생성에 필수

즉, 콜레스테롤은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.

좋은 콜레스테롤 vs 나쁜 콜레스테롤

  • LDL (저밀도 지단백) –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음
  • HDL (고밀도 지단백) – 혈관에 쌓인 LDL을 간으로 되돌려주는 역할
  • 중성지방 –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된 형태, 높을 경우 대사질환 위험

콜레스테롤 수치의 기준

항목 정상 수치 주의 수치
총 콜레스테롤 200mg/dL 이하 240 이상
LDL 100 이하 160 이상
HDL 60 이상 40 이하
중성지방 150 이하 200 이상

수치만으로 약을 처방하지 않는 이유

왜 수치만으로 판단하면 안 될까?

콜레스테롤 수치는 한 번의 검사로 바뀌기도 하고, 식사, 운동, 수면 등 많은 생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.
또한 사람마다 심혈관 질환의 개인적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‘약 복용 여부’는 다음 요소들을 종합해서 결정해야 합니다:

약 복용 여부 결정 시 고려하는 요소

  • 나이 (보통 40세 이상부터 주의)
  • 성별 (남성, 폐경 후 여성은 상대적으로 위험도 ↑)
  • 고혈압, 당뇨, 비만 여부
  • 흡연 유무
  • 가족력 (심장질환, 뇌졸중 등)
  • LDL 수치가 190 이상일 경우 → 약물치료 고려

총콜레스테롤이 220, LDL이 130이라고 해서 무조건 약을 먹는 건 아닙니다.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.

약 없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

식습관 개선

  • 트랜스지방 줄이기 – 마가린, 과자, 튀김류
  • 포화지방 줄이기 – 지방 많은 고기, 치즈, 버터
  •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– 채소, 과일, 귀리, 보리
  • 생선 섭취 늘리기 – 오메가-3 지방산 함유
  •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– 중성지방 상승 방지

운동 습관

  • 주 3~5회,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  • 빠르게 걷기, 자전거 타기, 수영
  • HDL(좋은 콜레스테롤)을 높이는 데 효과적

수면과 스트레스 관리

  • 스트레스 → 코르티솔 ↑ → 중성지방과 LDL ↑
  • 규칙적인 수면, 명상, 심호흡 등 필요

금연과 절주

  • 흡연은 HDL 저하 + 혈관 손상
  • 술은 중성지방을 급격히 높일 수 있음

맺는 말 - 중요한 건 숫자보다 몸 전체의 균형

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

수치는 참고 수치일 뿐, 전체적인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함께 보고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

더 중요한 것은

  • 식습관
  • 운동
  • 수면
  • 스트레스 관리

같은 기본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입니다. 만약 수치가 높다는 얘기를 들었다면, 당황하기보다는 나의 생활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. 약을 먹지 않고도 몸은 얼마든지 스스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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